18일까지 19편 작품 선봬

대구 남구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여러 장르 청년예술인들의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16~18일 사흘간 대덕문화전당에서 ‘별빛이 내린다’로 이름 붙인 ‘2022 남구 청년예술제’를 연다.

예술제에선 지역 청년예술인 23개 팀의 성악, 클래식 연주, 무용, 국악, 뮤지컬, 밴드 음악, 힙합, 스트리트 댄스 등 총 19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눈여겨볼 팀은 영남이공대학교 모델테이너학과 학생 모델들의 패션쇼와 무대 공연 협업 프로그램이다.

또 남구 지역 마을 미디어인 ‘앞산마을방송국’도 청년예술제에 촬영팀으로 참여해 예술제 준비 과정부터 행사일까지의 모든 과정을 ‘메이킹 필름’(MAKING FILM) 형태로 촬영·편집, 공연예술 제작 과정을 영상으로 담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한다.

또 남구 유튜브 채널 ‘모디라 남구’ 및 ‘앞산마을방송국’을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는 대명공연거리를 비롯해 대구음악창작소 등 공연예술가들이 많이 상주하고 창작 활동을 하는 곳”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예술인들 간 활발한 교류는 물론 구민들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출처 : 경북도민일보(http://ww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