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022 남구 청년 예술제 ‘별빛이 내린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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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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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 청년예술 활성화 프로젝트 ‘남구 청년예술제’ 출격!
- 대구 남구, 청년예술 같이, 가치로 공연예술축제 연다!
- 우리 모두 여기에, 대구 남구 청년예술인들이 한 곳에 ‘2022 남구 청년예술제’
[로컬세계=박세환 기자] 대구 남구는 서로 다른 장르의 공연예술을 선보이는 청년예술인들의 공연 축제인 ‘2022 남구 청년예술제’를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대덕문화전당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남구 청년예술제의 참여 공연으로 성악, 클래식 연주, 무용, 국악, 뮤지컬, 밴드음악, 힙합, 스트릿댄스, 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에 활동하는 지역의 청년예술가들을 위주로 총 150여 명의 청년 예술인들이 23개 팀이 총 19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는 지난해 60여 명의 참가자와 14개 팀 7편의 작품보다 두 배 이상 성장한 결과로 특히, 올해는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자들 중 60% 이상이 남구에 주소지를 두거나 연습실을 둔 지역 청년예술인들로 구성되어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예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남구 청년예술제 출연진들 중에는 시각 장애인 성악가와 휠체어를 탄 지체 장애인 무용가와 일반인 무용가가 함께 만드는 공연도 예술제에 참가하고 특히, 대구 거주 중국인 연주자도 참여해 이번 예술제가 다양한 예술 장르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폭넓게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눈 여겨 볼 팀은 영남이공대학교 모델테이너학과의 학생모델들과 공연예술의 협업으로 평소에 자주 접하지 못했던 패션쇼와 무대 공연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대덕문화전당에서 어떻게 표현될지가 기대된다.
또한, 남구의 지역 마을미디어인 ‘앞산마을방송국’도 이번 남구 청년예술제에 촬영팀으로 참여하여 청년예술제 준비과정부터 예술제 행사일까지의 전 일 과정들을 메이킹 필름(MAKING FILM) 형태로 촬영·편집하여 평소 잘 접하기 힘든 공연예술의 제작 과정을 영상으로 담을 예정이다.
지난 9월 8일에 앞산마을방송국 스튜디오에서는 출연진 세 팀이(극단 수작, 찰리오케스트라. 영남소리집단 오방색) 2022 남구 청년예술제를 소개하는 특별 생방송을 하기도 했다.
자신들의 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홍보수단이 부족한 청년예술인들에게 마을미디어를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는 공연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연 제작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자신들의 작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남구 청년예술제는 기초 지자체에서는 보기 드물게 행사 대행사나 예술단체를 거치지 않고 청년에게 직접 지원하는 청년정책으로 올해 초 경기도 고양시에서 벤치 마킹을 위해 남구청을 방문하는 등 성공한 청년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를 담당하는 남구청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참가자를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받으면서 여러 신청자들로부터 구청에서 대행사나 단체를 거치지 않고 청년들에게 직접 사례비를 지급한다는 점에서 좋은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년예술인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계획하는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는 대명공연거리를 비롯해 대구음악창작소 등 공연예술가들이 많이 상주하고 창작활동을 영위하는 곳으로 이번 청년예술제를 통해 청년예술인들간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이를 통해 남구가 365일 공연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주민에게 제공되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이 생활속에서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가질 뿐만 아니라 문화기획, 행사참여 등 문화의 주체가 되어 혜택이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대덕문화전당을 찾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남구 유튜브채널 ‘모디라 남구’와 ‘앞산마을방송국’ 유투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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